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은행 13곳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했다.

무디스는 이날 이탈리아 최대 은행인 유니크레디트와 인테사 상파울루, BNP파리바의 이탈리아 법인인 방카나지오날레 델 라보로, 방카 카리게, 크레디토 에밀리아노, 제너럴 일렉트릭(GE)의 현지법인인 GE캐피탈 SPA 등의 신용등급을 각각 1~2단계씩 내렸다.

무디스는 지난 12일 이탈리아의 국가신용등급을 'A3'에서 'Baa2'로 2단계 강등한 바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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