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진은 16일 감염성 질환 진단 제품(PNAqPCRTM 제품군)과 관련해 ISO(국제표준화기구) 13485 인증을 획득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PNAqPCRTM 제품군은 결핵 및 간염 폐질환, 림프절염, 피부, 연조직, 골감염증, 파종성 질환 등 다양한 감염성 질환의 원인균을 정성적으로 검출하기 위한 체외 진단분석기용 시약이다.

파나진은 다수의 표적 유전자를 실시간으로 검출할 수 있는 PNAqPCRTM 원천기술을 개발, 지난해 특허 출원한 바 있다. PNAqPCRTTM TB/NTM(결핵) 검출 제품은 PNAqPCRTM 원천기술을 이용한 첫 진단제품이다.

PNAqPCRTM 제품은 돌연변이 검출용 제품(PNAClampTM), 자궁경부암 진단 제품(PANArrayTM HPV chip)과 함께 오는 15~19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되는 임상화학회(AACC)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으로 유럽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