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기성용 올림픽서 주목할 선수로 선정
기성용(23) 올림픽 축구대표팀 선수가 영국 현지 언론이 선정한 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뽑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5일(한국시간) '2012 런던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7인의 축구선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기성용을 올림픽에서 맹활약을 펼칠 축구선수로 선정했다.

이 신문은 기성용에 대해 "성인 대표팀 45경기에 소화한 그는 이미 한국 축구팀을 대표하는 선수"라며 "이번 올림픽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다면 프리미어리그로 이적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가 스코티시컵 결승에서 화려한 득점포를 선보였던 것처럼 큰 무대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 신문은 기성용 외에도 네이마르(20·브라질), 간수(22), 이케르 무니아인(19), 크리스티안 테요(20·스페인), 가스톤 라미레즈(21·우루과이), 하비에르 아퀴노(22·멕시코)를 꼽았다.

한경담컷 박병성 인턴기자(한양대 영문 3년) lop2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