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 확대에 보합권서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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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확대되면서 장중 하락 반전했다.
16일 오전 9시4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2포인트(0.08%) 떨어진 1811.47를 기록 중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2분기 실적이 예상 외로 양호한 데 힘입어 1% 이상 상승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세로 장을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상승폭을 줄이더니 반락했다. 이후 지수는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49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93억원, 전체 프로그램은 1215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차익거래를 통해서는 505억원, 비차익거래를 통해서는 710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개인 홀로 567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운수창고, 통신업, 보험, 전기가스업, 음식료업, 철강금속, 건설업, 의약품, 의료정밀, 은행 등이 떨어지고 있다. 기계, 화학, 증권, 운수장비, 종이목재, 제조업 등은 강세를 타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가 오르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를 비롯 357개 종목이 뛰고 있으며 342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104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16일 오전 9시4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2포인트(0.08%) 떨어진 1811.47를 기록 중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2분기 실적이 예상 외로 양호한 데 힘입어 1% 이상 상승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세로 장을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상승폭을 줄이더니 반락했다. 이후 지수는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49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93억원, 전체 프로그램은 1215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차익거래를 통해서는 505억원, 비차익거래를 통해서는 710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개인 홀로 567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운수창고, 통신업, 보험, 전기가스업, 음식료업, 철강금속, 건설업, 의약품, 의료정밀, 은행 등이 떨어지고 있다. 기계, 화학, 증권, 운수장비, 종이목재, 제조업 등은 강세를 타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가 오르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를 비롯 357개 종목이 뛰고 있으며 342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104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