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의 화장실 경고문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누나의 화장실 경고문'은 화장실을 더럽히는 어린 학생들을 향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다.

'20세 이하 베이비들에게'라고 시작하는 '누나의 화장실 경고문'은 '이왕이면 안 피우면 좋겠지만 만약 피울 거라면 깨끗하게 흔적도 없이 완전범죄를 부탁한다'며 흡연 청소년들을 타이르고 있다.

또한 '굳이 바닥에 침을 뱉고, 담뱃재, 꽁초를 아무데나 버리고 그러면 누나가 들어와서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겠니?'라며 화장실을 더럽히는 학생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끈다.

'누나의 화장실 경고문'을 접한 누리꾼들은 "왠지 분노가 느껴진다" "담배 치우는 사람은 정말 힘들어" "마음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