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코스피보다 부진…올들어 최저 주간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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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 선행지표가 1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로 발표된 여파가 국내 증시에도 미쳐 국내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하락했다.
1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에 따르면 지난 13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펀드는 모든 유형이 하락했다.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도 한 주 만에 하락으로 전환됐지만 절대수익추구형의 채권알파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가 소폭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2012년들어 주간 단위로 가장 크게 하락하며, 국내주식형 펀드는 5.02% 하락하며 지난 5월 셋째주 이후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지난주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던 K200인덱스펀드가 -5.19% 수익률로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가 4.80% 하락한 가운데 대형주지수의 하락폭이 중형주 및 소형주지수의 하락폭보다 컸으며, 대형주 위주로 구성된 K200지수가 5.25% 하락했기 때문이다. 일반주식펀드는 -4.91%, 배당주식펀드는 -3.9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았던 중소형지수와 코스닥지수의 영향으로 중소형주식펀드가 -2.69%로 코스피지수를 상회하며 주식형 펀드중에서는 가장 양호한 성과를 냈다. 한주간 주식형 펀드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모든 주식형 펀드의 1년과 연초후 성과가 마이너스 성과로 돌아섰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44개 펀드 모두가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코스피 성과보다 높았던 펀드는 575개이다.
중소형주식펀드들이 주간성과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미래에셋3억만들기중소형주1(주식)’펀드의 주간성과가 -1.09%로 국내주식펀드 중 1위를 기록했다. 중형주지수의 주간 수익률(-2.77%)과 소형주지수의 수익률(-1.51%)를 모두 초과한 성과로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에 따르면 지난 13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펀드는 모든 유형이 하락했다.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도 한 주 만에 하락으로 전환됐지만 절대수익추구형의 채권알파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가 소폭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2012년들어 주간 단위로 가장 크게 하락하며, 국내주식형 펀드는 5.02% 하락하며 지난 5월 셋째주 이후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지난주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던 K200인덱스펀드가 -5.19% 수익률로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가 4.80% 하락한 가운데 대형주지수의 하락폭이 중형주 및 소형주지수의 하락폭보다 컸으며, 대형주 위주로 구성된 K200지수가 5.25% 하락했기 때문이다. 일반주식펀드는 -4.91%, 배당주식펀드는 -3.9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았던 중소형지수와 코스닥지수의 영향으로 중소형주식펀드가 -2.69%로 코스피지수를 상회하며 주식형 펀드중에서는 가장 양호한 성과를 냈다. 한주간 주식형 펀드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모든 주식형 펀드의 1년과 연초후 성과가 마이너스 성과로 돌아섰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44개 펀드 모두가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코스피 성과보다 높았던 펀드는 575개이다.
중소형주식펀드들이 주간성과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미래에셋3억만들기중소형주1(주식)’펀드의 주간성과가 -1.09%로 국내주식펀드 중 1위를 기록했다. 중형주지수의 주간 수익률(-2.77%)과 소형주지수의 수익률(-1.51%)를 모두 초과한 성과로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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