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12만원 선으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3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만1000원(2.93%) 상승한 11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골드만삭스 등을 통해서는 매도 주문이, CS를 통해서는 매수 주문이 활발하다. 전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2월14일 이후 처음으로 110만원선이 무너졌다.

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은 12일(현지시간) 갤럭시S3가 지난 5월 발매된 이후 한달 만에 650만 대 가량 판매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까지 1500만 대 이상 판매해 글로벌 시장에서 4개월 만에 215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건은 또 2분기(3월~6월)에 삼성전자가 총 500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팔아 3000만 대 판매가 예상되는 애플 아이폰을 크게 앞설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