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투어가 에이스저축은행이 한시적으로 최대주주에 올라선 탓에 급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25분 현재 자유투어는 전날보다 92원(13.71%) 하락한 579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이스저축은행은 자유투어의 주식 1100만주(25.3%)를 추가 취득해 보유 지분이 1752만주(40.3%)로 늘어났다.

에이스저축은행이 담보주식을 매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가 지분 취득은 자유투어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던 8명의 주주가 대출상환기간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에이스저축은행은 담보주식 처분권한을 취득,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