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탄탄한 실적…주가조정은 매수기회"-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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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3일 유한양행에 대해 올 하반기 및 내년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탐방 보고서를 통해 "2분기는 정기 세무조사 관련 법인세 추징금을 제외하면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되고 올 하반기 및 내년 실적이 개선될 가시성이 높다"며 "최근 주가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우선 2분기 개별 기준 매출은 1800억원을 넘어서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1749억원)와 KTB투자증권 추정치(1778억원)를 상회할 것이란 관측이다. 영업이익은 50억원 가량으로 예상되는데, 일회성 기타 영업비용으로 반영된 50억원 규모의 법인세 추징금을 감안하면 조정 영업이익은 100억원 수준으로, 시장 컨센서스(71억원)를 웃돌 것이라고 추산했다.
아울러 올 하반기 및 내년에도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올 3, 4분기 매출이 각각 1900억원, 2000억원을 기록해 연간 매출이 7300억~74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인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7044억)를 훌쩍 웃도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내년 매출 목표는 올해보다 15% 성장한 8500억원 가량이며 이는 컨센서스(7729억원)를 상회하는 수치"라며 "최근 출시한 신규 오리지널 의약품이 올해 연간 800억원 규모에서 내년 2000억원 내외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탐방 보고서를 통해 "2분기는 정기 세무조사 관련 법인세 추징금을 제외하면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되고 올 하반기 및 내년 실적이 개선될 가시성이 높다"며 "최근 주가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우선 2분기 개별 기준 매출은 1800억원을 넘어서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1749억원)와 KTB투자증권 추정치(1778억원)를 상회할 것이란 관측이다. 영업이익은 50억원 가량으로 예상되는데, 일회성 기타 영업비용으로 반영된 50억원 규모의 법인세 추징금을 감안하면 조정 영업이익은 100억원 수준으로, 시장 컨센서스(71억원)를 웃돌 것이라고 추산했다.
아울러 올 하반기 및 내년에도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올 3, 4분기 매출이 각각 1900억원, 2000억원을 기록해 연간 매출이 7300억~74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인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7044억)를 훌쩍 웃도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내년 매출 목표는 올해보다 15% 성장한 8500억원 가량이며 이는 컨센서스(7729억원)를 상회하는 수치"라며 "최근 출시한 신규 오리지널 의약품이 올해 연간 800억원 규모에서 내년 2000억원 내외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