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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여당 무죄! 새누리당은 구제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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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대 국회가 문을 열자마자 방탄국회가 되고 말았다. 검찰이 요구한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 체포동의안은 어제 국회에서 깨끗하게 부결됐다. 271명 의원 가운데 반대(156표)가 찬성(74표)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민주통합당 의원들도 동조했다지만, 다수당인 새누리당 의원들이 똘똘 뭉치지 않았다면 나올 수 없는 결과다. 박주선 의원(무소속)은 체포해도 되지만 내식구는 안된다는 부패의식, 특권의식에 말문이 막힌다. 동료의원 감싸기가 조폭을 뺨칠 정도다. 민주당이 여당 무죄, 야당 유죄라고 공격하는 것도 당연하다.

    이한구 원내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원내지도부가 표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지만 이 정도로 끝날 일이 아니다. 새누리당은 불체포 특권을 포함한 국회의원의 특권을 모두 버리겠다던 약속을 스스로 짓밟고 말았다. 이 당의 김용태 의원은 표결 전에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체포동의안을 처리하는 것은 국회가 미리 피의사실을 인정해주는 꼴이라며 반대를 부추겼다. 참 기발하다. 문제의 정 의원은 이상득 전 의원이 17대 대선 직전 3억원의 불법자금을 받는 자리에 동석해 이 돈을 자신의 차량에 실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이미 구속됐다. 차떼기 정당, 부패정당, 오렌지 정당은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 아니 DNA자체가 그런 모양이다. 정말 구제불능이다.

    앞에서 하는 말과 뒤에서 하는 행동이 다른 새누리당이다. 대선을 앞두고 정당의 지조요 가치까지 헌신짝처럼 내던지는 비열함을 보이더니 기어이 그 비열함의 바닥을 드러냈다. 국민을 우습게 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이런 새누리당을 어떻게 믿나. 국민들의 입에서 절로 저주의 말들이 튀어나온다. 벌써 연말 대선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말이 나오는 게 무리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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