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 인형의 집, 버려진 농가 개조? "파스텔톤 내부구조 다 보여~"
[윤혜영 기자] 사람 사는 인형의 집?

2005년 우연히 버려진 농가를 발견한 캐나다 아티스트 헤더 베닝은 사람이 실제로 살았던 농가 주택을 개조해 사람이 들어가서 살 수 있을 정도의 거대한 인형의 집을 만들었다.

'작가 거주 프로그램(작가를 지역 마을로 초청하여 작업 공간을 주고 활동하게 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서스캐처원의 레드버스 마을로 이주한 그는 이 황량한 집을 아기자기한 인형 집으로 변신시키는 작업에 착수하게 되었다고.

헤닝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사람 사는 인형의 집을 만드는 과정을 게재했다. 처음 발견할 당시에는 곧 무너질 듯한 어두운 집이었지만 파스텔 톤의 페인트 칠과 아기자기한 가구를 들여놓아 예쁜 집을 완성시켰다.

이층 규모의 실물 크기 주택이라 인형 집 특유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작가는 실제 인형의 집처럼 실내 공간이 들여다보이도록 건물의 한쪽 벽면을 모두 투명한 플렉시글라스 소재로 처리했다. (사진출처: 헤더 베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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