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외식, 주유, 대중교통, 편의점 등의 업종에서 최대 3배까지 포인트를 쌓아주고 주말에는 포인트 적립율을 추가로 2배 늘려주는 ‘삼성카드7’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7’카드는 일반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0.5%가 포인트로 기본 적립되며 음식점, 주유소, 백화점에서 쓰면 이용금액의 1%를 쌓아준다. 택시를 포함한 대중교통과 편의점, 제과점 이용시 적립율은 1.5%다. 주말에는 이들 포인트의 적입률이 2배로 늘어나 최대 3%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에버랜드 본인 및 동반 어린이 1명에게 이용요금의 50%를 깎아주고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주요 놀이공원 및 워터파크에서 본인 최대 50% 할인 혜택(연 5회)을 제공한다. CGV 영화 예매시에는 본인 3000원 할인(현장, 인터넷 예매 포함, 연 12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리움 미술관은 본인 및 동반 2인까지 입장료가 50% 청구할인된다.

프리미엄 버전인 ‘7플러스’ 카드는 삼성카드7 포인트 특별 적립처에서 적립율이 업종 구분없이 기본 적립율보다 세 배 높아진다. 이 외에도 ▲CGV 본인 5000원 할인 ▲스피드메이트 엔진오일 교환 최대 3만5000원 할인 ▲GS칼텍스 리터당 최대 100포인트 적립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30% 할인 등의 부가 서비스가 추가된다.

연회비는 ‘7’카드가 국내용 1만8000원(해외겸용 2만원)이며 ‘7플러스’ 카드는 5만5000(6만원)이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