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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드 시장 뺏자"… 글로벌 IT공룡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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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코리아, 서비스 전담팀 꾸려
    아마존, AWS 한국어 지원… 고객 확보 나서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서비스 '애저'내놔

    최근 구글·아마존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잇따라 국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구글코리아는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국내에 공식 선보이는 자리에서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전담팀을 꾸렸다고 발표했다. 아마존도 전 세계 기업 클라우드 시장의 70% 점유율을 자랑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한국어 지원을 시작하면서 국내 고객 확보에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플랫폼서비스(PaaS) 형태의 ‘애저’를 출시하고 서비스 전담 인력을 배치해 본격적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 시장은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에 필요한 IT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서비스 사용 기업도 순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전망이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실제로 도입한 국내 기업이 많지 않고 시장 규모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사업자가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이유다.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이 전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24개국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준비 상태를 평가한 결과 한국은 8위에 올라 선진국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SK텔레콤도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가 2014년까지 2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 세계 클라우드 전망 또한 밝은 편이다. IT시장조사기관 IDC는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규모가 지난해 약 31조원에서 2014년에 60조원으로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 업체들은 경쟁 우려에도 불구하고 해외 업체의 국내 서비스 시작이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후에 경쟁 구도가 생기더라도 시장을 넓히는 데는 유리할 것이라는 얘기다. 해외 업체가 인프라서비스(IaaS)부터 소프트웨어서비스(SaaS), PaaS 등 클라우드 서비스 전 영역에 걸쳐 서비스하고 있는 것과 달리 국내 사업자는 주로 인프라서비스(IaaS) 모델 위주로 제공하고 있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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