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내가 불통?…소신과 엄격하게 구분돼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박근혜 대선출마 선언 - 일문일답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출정식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불통과 소신은 엄격히 구분돼야 한다”고 자신을 둘러싼 ‘불통’ 논란을 반박했다. 그는 “이번에는 제가 간절히 바라던 것을 꼭 이뤄내고 싶다. 마지막 기회”라고 강한 대권의지를 보였다.
▷올 대선의 의미는.
“국민이 불안하고 힘들다. 국가운영 기조의 획기적인 변화와 패러다임 변화 등을 통해 돌파구와 계기를 마련하지 않으면 세계가 한국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국민의 고통도 참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반드시 이뤄야 한다는 절박한 생각을 갖고 있다.”
▷‘5000만 국민행복 플랜’을 내세웠다.
“민생 현장을 다니면서 국민의 고통과 괴로움을 해결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국민의 꿈을 꼭 이뤄드릴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이 제 간절한 꿈이다.”
▷불통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다른 때는 (불통이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별로 없다. 국민 여러분이 제게 불통한다고 지적한다면 지난 선거 때 그렇게 믿고 지지해 주셨겠나. 최근 당내 경선 룰과 관련해 불통 얘기가 많이 나온 듯하다. 불통과 소신은 엄격히 구분돼야 한다. 자신이 바라는 바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서 상대방을 비난하는 것은 옳은 태도가 아니다.”
▷친인척 측근 비리에 대한 생각은.
“전 어떤 경우든 제 이름을 팔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거짓이라고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속지 않으면 된다.”
▷정수장학회에 대한 입장은.
“제가 이사장을 했지만 재단은 엄연히 공익법인이다. 이사장을 그만둔 지 오래됐다. 공익법인으로 관계기관의 인정을 받아서 (운영)하고 있는데 이사장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관두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올 대선의 의미는.
“국민이 불안하고 힘들다. 국가운영 기조의 획기적인 변화와 패러다임 변화 등을 통해 돌파구와 계기를 마련하지 않으면 세계가 한국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국민의 고통도 참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반드시 이뤄야 한다는 절박한 생각을 갖고 있다.”
▷‘5000만 국민행복 플랜’을 내세웠다.
“민생 현장을 다니면서 국민의 고통과 괴로움을 해결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국민의 꿈을 꼭 이뤄드릴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이 제 간절한 꿈이다.”
▷불통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다른 때는 (불통이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별로 없다. 국민 여러분이 제게 불통한다고 지적한다면 지난 선거 때 그렇게 믿고 지지해 주셨겠나. 최근 당내 경선 룰과 관련해 불통 얘기가 많이 나온 듯하다. 불통과 소신은 엄격히 구분돼야 한다. 자신이 바라는 바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서 상대방을 비난하는 것은 옳은 태도가 아니다.”
▷친인척 측근 비리에 대한 생각은.
“전 어떤 경우든 제 이름을 팔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거짓이라고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속지 않으면 된다.”
▷정수장학회에 대한 입장은.
“제가 이사장을 했지만 재단은 엄연히 공익법인이다. 이사장을 그만둔 지 오래됐다. 공익법인으로 관계기관의 인정을 받아서 (운영)하고 있는데 이사장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관두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