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 “나한테 아버지는 임택근 아니다” 사생아로 군대도 못가… 눈물
[김민선 인턴기자] 배우 손지창이 아버지와 관련한 솔직한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진행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는 90년대 하이틴스타에서 현재 빵 굽는 CEO로 변신한 손지창이 출연해 남다른 인생스토리를 털어놔 듣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손지창은 유명 아나운서였던 임택근의 아들이자 가수 임재범의 이복동생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는 미혼모였던 어머니의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이모부의 성을 따라 손 씨로 살아가야 했다.

이에 대해 손지창은 “주위에서 네 성을 찾으라는 말을 많이 했다. 하지만 나는 손 씨가 좋다. 모든 분이 나를 손 씨로 알고 있기도 하다”며 “나한테 아버지는 이모부다. 그분이 아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그는 돌아가신 이모부를 떠올리며 감사한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이렇게 남다른 어린 시절을 보낸 손지창은 “학교에서 가정 환경조사서를 쓸 때가 제일 싫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사생아는 입대하지 못한다’는 당시의 법에 따라 군대에도 갈 수 없었는데 “정신이상으로 군대에 가지 않았다”라는 루머가 돌아 심한 괴로움과 분노를 느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손지창은 방황하던 어린 시절 유일하게 버팀목이 되어준 건 어머니라고 이야기하며, 자신의 유년시절을 돌아보며 현재는 다른 어떤 일보다 현재 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이야기도 했다.

한편 손지창의 특별한 이야기는 7월10일(오늘) 오후 7시 방송되는 tvN의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를 통해 더욱 자세히 들을 수 있다. (사진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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