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엠이 사흘째 오르는 강세다.

10일 오후 1시 51분 현재 에스비엠은 전날보다 80원(2.72%) 오른 3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기관 매수세도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다. KB자산운용은 이날 에스비엠 주식 17만898주(지분 1.15%)를 장내에서 추가 취득해 보유 주식이 91만6158주(6.17%)로 늘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관의 주식 매입에 대해 "러시아, 유럽, 인도 등에서 주문이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관에서는 소송 리스크를 크게 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