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위가 안문숙에게 과한 스킨십을 시도하다 따귀를 맞았다.

8일 방송된 MBC '무작정패밀리'에서는 탁재훈, 유세윤, 최웅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이한위의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한위는 "30년이 넘게 안문숙과 스킨십을 못했다"며 "방에 침대 두 개가 있는 것 봤냐"고 한탄했다.

이에 탁재훈은 "난 다르게 생각했다. 넓게 여가생활을 즐기는구나 했다"고 말을 돌린 반면, 유세윤은 "그럼 마지막이 언제에요"라고 물어 이한위를 당황케 했다.

탁재훈은 난감해하는 이한위에게 "부부가 오래 살면 스킨십을 안 한다고 하더라"며 다독였고, 이한위는 "친구들을 보니 부부가 말 없이 있는 어색함이 싫어 집에 늦게 들어간다고 하더라"며 위안을 얻었다.

이한위의 고민을 상담하던 탁재훈은 "형님이 조금 야한옷을 입고 집안을 활보했으면 좋겠다"며 "지금도 온도가 36도인데 단추 꽉 채운거 봐라"고 지적하고는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 아바타 작전을 창안, 실행에 옮겼다.

아바타 작전이란 탁재훈의 지시에 따라 이한위가 탁재훈의 아바타가 되어 안문숙에게 스킨십을 시도하는 것.

하지만 안타깝게도 탁재훈의 아바타가 된 이한위는 안문숙에게 별 영감을 주지 못했고 따귀를 맞는 것으로 작전은 실패로 돌아가 이한위를 더욱 애처롭게 만들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