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차병원그룹과 함께 소아뇌성마비 환자, 불임 여성 및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에 나선다. 신한카드는 경기 성남시 분당차병원에서 이훈규 차의과대학 총장, 지훈상 분당차병원 병원장과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나눔’ 협약식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는 올 7월부터 3년간 신한카드 회원이 차병원에서 결제할 때마다 일정 비율을 적립해 기부를 하게 된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신한카드는 협약식에서 소아뇌성마비 환자를 위해 1000만원을 차병원에 전달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