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지난해 추진한 각종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정리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감 그리고 동행'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경제, 환경, 사회 세 가지 측면으로 보고 분야를 구분하던 종전과 달리 현대제철을 상징하는 'H-STEEL'이란 단어의 머리글자를 이용, 분야를 6가지로 한층 세분화했다. 이에 따라 'Highlights', 'Strong sustainability', 'Thinking smart', 'Elevating corporate value', 'Eco-energetic', 'Listening to the world' 등 6장이 각각 CEO 메시지, 지속가능성과, 기술성과, 경제성과, 환경성과, 사회성과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제철은 2008년부터 주주, 고객, 협력사, 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경제, 환경, 사회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은 발간사에서 "현대제철은 경제 위기 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투자를 게을리하지 않은 덕에 지난 2010년 연 400만톤 규모의 2고로를 완공, 연 2000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위기 상황에서도 지속가능경영의 기조를 유지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201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홈페이지(www.hyundai-steel.com)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