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추정-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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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6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안성호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6% 증가한 2조6400억원, 영업이익은 36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을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에는 못 미치나 2분기 주가조정을 통해 충분히 반영되었으므로 주가에 특별히 부정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히려 업종 모멘텀(상승 동력)이 둔화된 6월에 흑자전환에 성공함으로써 3분기 실적개선 전망에 대한 안도감을 갖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3분기에는 애플 아이폰5를 비롯한 주요 스마트폰 업체의 하반기 신모델 출시용 부품구매가 본격화되면서 낸드 플래시와 모바일 D램이 가격 강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올 하반기 반도체업종의 투자심리 개선은 생산조절 효과가 예상되는 낸드 플래시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이를 앞둔 현 시점은 하이닉스에 대한 비중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시기"라고 판단했다.
그는 "하이닉스의 현 주가는 PSR(시가총액/매출액) 1.4배로 과거 평균 PSR 1.5배를 밑돌고 있다"며 "실적개선의 방향성만으로도 충분한 투자매력을 가진 주가 수준에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안성호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6% 증가한 2조6400억원, 영업이익은 36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을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에는 못 미치나 2분기 주가조정을 통해 충분히 반영되었으므로 주가에 특별히 부정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히려 업종 모멘텀(상승 동력)이 둔화된 6월에 흑자전환에 성공함으로써 3분기 실적개선 전망에 대한 안도감을 갖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3분기에는 애플 아이폰5를 비롯한 주요 스마트폰 업체의 하반기 신모델 출시용 부품구매가 본격화되면서 낸드 플래시와 모바일 D램이 가격 강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올 하반기 반도체업종의 투자심리 개선은 생산조절 효과가 예상되는 낸드 플래시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이를 앞둔 현 시점은 하이닉스에 대한 비중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시기"라고 판단했다.
그는 "하이닉스의 현 주가는 PSR(시가총액/매출액) 1.4배로 과거 평균 PSR 1.5배를 밑돌고 있다"며 "실적개선의 방향성만으로도 충분한 투자매력을 가진 주가 수준에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