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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산자동차 기술 총괄 미즈노 씨 "GT-R은 다용도 슈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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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로 서킷 달리지만 장거리 여행도 불편없어

    “닛산 GT-R만의 특징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멀티 퍼포먼스 슈퍼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슈퍼카라는 것이죠.”

    미즈노 가즈토시 닛산 GT-R 차량기술 및 제품기술 총괄(60)은 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닛산 전시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GT-R은 시속 300㎞의 빠른 속도로 레이싱 서킷을 내달릴 수 있는 500마력짜리 머신”이라며 “동시에 장거리 여행을 다녀도 불편하지 않은 차”라고 말했다.

    그는 “상당수 슈퍼카들은 눈이나 비가 오면 차고에서 나오지 못하지만 4륜 구동인 GT-R은 한겨울 빙판길을 시속 180㎞로 달려도 문제가 없다”며 “GT-R이 다른 슈퍼카들과 차별화되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닛산 GT-R은 1969년 출시된 43년의 역사를 가진 슈퍼카다. 닛산에서 ‘타도 포르쉐’를 외치며 개발한 차로, 훗날 자동차 경주와 ‘슈퍼카의 무덤’으로 불리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랩타임 경쟁 등에서 포르쉐를 따돌리며 세계적으로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은 슈퍼카다.

    미즈노 총괄은 1972년 닛산에 입사한 후 1986년부터 GT-R 개발을 책임져와 ‘GT-R의 아버지’로 불린다. 미즈노 총괄은 “GT-R은 단순히 차만 판매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며 “이 슈퍼카의 성능을 최대한 뽑아낼 수 있도록 프로레이싱 선수들과 1년에 다섯 번씩 만나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즈노 총괄은 앞으로 GT-R 전기차가 나올 것임을 내비쳤다. 그는 포르쉐와 아우디 R8 등 슈퍼카들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버전을 내놓는 것과 관련, “자신들이 배터리와 모터도 만들지 못하면서 이런 친환경 슈퍼카를 만든다고 공공연히 말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GT-R의 전기차 모델 개발과 관련, “기업의 대외비여서 답해줄 수 없다”면서도 “닛산 리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닛산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배터리와 모터 제조 기술을 갖고 있고, 5년짜리 신형 GT-R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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