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판매 의약품 13개 확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소비자들이 오는 11월15일부터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약이 13개로 확정됐다.
보건복지부가 5일 발표한 해당 의약품은 △판콜에이 내복액, 판피린티정(감기약) △타이레놀정 500㎎, 타이레놀정 160㎎, 어린이용 타이레놀정 80㎎,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 어린이 부루펜 시럽(해열진통제) △베아제정, 닥터베아제정, 훼스탈골드정, 훼스탈플러스정(소화제) △제일쿨파프, 신신파스아렉스(파스) 등이다. 모두 약국에서 판매하는 약이다.
하지만 일부 품목에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약이 빠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감기약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300억원어치가 팔리며 마시는 감기약 시장에서 1위에 오른 판피린큐는 편의점 판매에서 빠졌다. 대신 생산량이 미미한 판피린티정이 포함됐다.
또 지난해 112억원어치 팔린 판콜에스는 빠지고 거의 팔리지 않는 판콜에이 내복액이 들어갔다.
약국에서 인기 있는 약을 편의점에 뺏기지 않으려는 약사단체의 입김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복지부는 안전성을 중심으로 약을 고르다 보니 생긴 결과일 뿐 약사들의 입김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주용석/이해성 기자 hohoboy@hankyung.com
보건복지부가 5일 발표한 해당 의약품은 △판콜에이 내복액, 판피린티정(감기약) △타이레놀정 500㎎, 타이레놀정 160㎎, 어린이용 타이레놀정 80㎎,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 어린이 부루펜 시럽(해열진통제) △베아제정, 닥터베아제정, 훼스탈골드정, 훼스탈플러스정(소화제) △제일쿨파프, 신신파스아렉스(파스) 등이다. 모두 약국에서 판매하는 약이다.
하지만 일부 품목에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약이 빠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감기약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300억원어치가 팔리며 마시는 감기약 시장에서 1위에 오른 판피린큐는 편의점 판매에서 빠졌다. 대신 생산량이 미미한 판피린티정이 포함됐다.
또 지난해 112억원어치 팔린 판콜에스는 빠지고 거의 팔리지 않는 판콜에이 내복액이 들어갔다.
약국에서 인기 있는 약을 편의점에 뺏기지 않으려는 약사단체의 입김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복지부는 안전성을 중심으로 약을 고르다 보니 생긴 결과일 뿐 약사들의 입김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주용석/이해성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