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분기 최고 영업이익률 추정-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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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5일 기아차에 대해 2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만500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아차의 K-IFRS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8274억원(전년대비+10.8%), 1조2885억원(+24.9%)으로 추정된다"며 "이로써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8.9%, 전분기 9.5%에서 10%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내수와 수출 평균판매단가(ASP)는 각각 1880만원(+1.6%), 1만3100달러(-1.5%)로 전망했다. 2분기 내수판매는 12만2866대를 기록하며 0.1% 증가했지만 수출과 해외공장 판매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10.6%, 23.5% 증가한 29만9492대, 28만1646대를 기록하며 총 70만4004대(+13.2%)를 판매했다.
2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은 1152원(+6.4%)으로 우호적이었다. 2분기 말 기준 기아차의 글로벌 재고는 1.7개월분에 불과하며 글로벌 가동률은 전년동기 99.9%에서 102.4%로 상승했다.
기아차는 11년 말 조지아공장의 생산능력을 연 36만대로 20% 확대했다. 또한 12년 초부터 슬로바키아공장은 신형 씨드 생산을 위해 3교대로 가동하고 있다. K2는 중국과 유럽에서 히트를 치며 4개월 연속 4만대 이상 판매됐다. 향후 K3(한국 출시 9월)는 중국공장에서 10월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서 애널리스트는 기아차의 볼륨차 판매비중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플래그쉽 모델인 K9의 출시는 제품믹스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3분기와 4분기의 영업이익률 역시 9%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서성문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아차의 K-IFRS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8274억원(전년대비+10.8%), 1조2885억원(+24.9%)으로 추정된다"며 "이로써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8.9%, 전분기 9.5%에서 10%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내수와 수출 평균판매단가(ASP)는 각각 1880만원(+1.6%), 1만3100달러(-1.5%)로 전망했다. 2분기 내수판매는 12만2866대를 기록하며 0.1% 증가했지만 수출과 해외공장 판매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10.6%, 23.5% 증가한 29만9492대, 28만1646대를 기록하며 총 70만4004대(+13.2%)를 판매했다.
2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은 1152원(+6.4%)으로 우호적이었다. 2분기 말 기준 기아차의 글로벌 재고는 1.7개월분에 불과하며 글로벌 가동률은 전년동기 99.9%에서 102.4%로 상승했다.
기아차는 11년 말 조지아공장의 생산능력을 연 36만대로 20% 확대했다. 또한 12년 초부터 슬로바키아공장은 신형 씨드 생산을 위해 3교대로 가동하고 있다. K2는 중국과 유럽에서 히트를 치며 4개월 연속 4만대 이상 판매됐다. 향후 K3(한국 출시 9월)는 중국공장에서 10월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서 애널리스트는 기아차의 볼륨차 판매비중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플래그쉽 모델인 K9의 출시는 제품믹스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3분기와 4분기의 영업이익률 역시 9%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