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드라이 맥주로 日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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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드라이 타입 맥주로 일본시장 공략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일본 대형마트에서 ‘드라이비어’ 판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드라이비어는 당분을 제거해 끈적거림이 없어 담백한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드라이비어는 일본시장 전용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일본 맥주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드라이 타입 맥주다. 까다로운 일본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수차례의 시음회를 거쳤으며 목넘김이 부드러우면서 뒷맛이 상쾌하다는 설명이다. 알코올도수는 5도다.
이남수 하이트진로 대표는 “그동안 발포주와 제3맥주를 주로 수출했지만 이번에 드라이 타입 맥주를 출시함으로써 유럽·미국산 맥주조차 들어가기 어려웠던 일본 맥주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억3680만달러(약 1550억원)를 수출했다. 일본 수출은 1억965만달러로 전년 대비 32.4% 증가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하이트진로는 일본 대형마트에서 ‘드라이비어’ 판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드라이비어는 당분을 제거해 끈적거림이 없어 담백한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드라이비어는 일본시장 전용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일본 맥주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드라이 타입 맥주다. 까다로운 일본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수차례의 시음회를 거쳤으며 목넘김이 부드러우면서 뒷맛이 상쾌하다는 설명이다. 알코올도수는 5도다.
이남수 하이트진로 대표는 “그동안 발포주와 제3맥주를 주로 수출했지만 이번에 드라이 타입 맥주를 출시함으로써 유럽·미국산 맥주조차 들어가기 어려웠던 일본 맥주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억3680만달러(약 1550억원)를 수출했다. 일본 수출은 1억965만달러로 전년 대비 32.4% 증가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