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7월4일 오전 2시28분 보도

교원그룹이 웅진코웨이 인수 경쟁에서 탈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교원은 지난달 29일 웅진코웨이 본입찰에 참여했지만 경쟁 대상에서 배제됐다. 교원이 제시한 인수 조건이 웅진그룹 기대치에 한참 못 미쳤기 때문이다. IB 관계자는 “교원은 본입찰 직후 경쟁 대상에서 배제됐다”고 말했다.

롯데쇼핑이 하이마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고, 교원이 인수전에서 탈락함에 따라 웅진코웨이 인수전은 GS리테일, MBK파트너스, 중국 캉자그룹 등 3파전 양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이르면 이번주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좌동욱/고경봉 기자 leftk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