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 임단협 타결…20일 채용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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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가결된 임단협 합의안의 주요내용은 △기본급 7만9000원 인상 △무급휴직자 지원방안 추진(복지혜택 확대 및 협력업체 재취업) △단체협약 일부 개정 등이 주요 골자다.
임단협의 조기 타결 배경에 관해 쌍용차는 "회사 정상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조기에 경영정상화를 이뤄내자는 데 노사가 뜻을 함께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무급 휴직자들의 생활고 부담을 덜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임단협이 타결됨에 따라 무급휴직자에 대한 자녀 학자금 및 우리사주 주식 지급 등 복지혜택을 확대한다. 또 협력업체 취업 방안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쌍용차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를 연다. 이를 통해 취업이 성사될 경우 쌍용차는 해당 업체에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또 단체협약을 일부 개정해 임금피크제 도입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추후 노사간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경쟁력 향상에 더욱 매진해 2012년 경영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번에 가결된 임단협 합의안의 주요내용은 △기본급 7만9000원 인상 △무급휴직자 지원방안 추진(복지혜택 확대 및 협력업체 재취업) △단체협약 일부 개정 등이 주요 골자다.
임단협의 조기 타결 배경에 관해 쌍용차는 "회사 정상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조기에 경영정상화를 이뤄내자는 데 노사가 뜻을 함께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무급 휴직자들의 생활고 부담을 덜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임단협이 타결됨에 따라 무급휴직자에 대한 자녀 학자금 및 우리사주 주식 지급 등 복지혜택을 확대한다. 또 협력업체 취업 방안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쌍용차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를 연다. 이를 통해 취업이 성사될 경우 쌍용차는 해당 업체에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또 단체협약을 일부 개정해 임금피크제 도입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추후 노사간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경쟁력 향상에 더욱 매진해 2012년 경영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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