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글로벌 지수, 한국 종목 53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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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운용사 러셀인베스트먼트는 4일 글로벌 주식 벤치마크인 러셀 글로벌 지수(Russell Global Index)의 정확성을 위해 매년 진행하는 조정작업 결과, 올해 53개의 한국 종목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러셀 글로벌 지수 가운데 한국은 글로벌 10대 시장(시가총액 기준)이 되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비중이 작년 23.3%보다 늘어난 30.9%를 기록했다. 임의 소비재(20.7%), 금융(13.6%), 내구생산재(12.5%), 원자재 및 가공(11.5%), 필수 소비재(4.2%), 에너지(2.8%), 유틸리티(2.6%), 헬스케어(1.5%) 순으로 뒤를 이었다.
러셀 인베스트먼트는 "한국은 작년 조정 작업에서 36개 종목이 늘어난 데 비해 올해 53개 종목이 늘어나 주목할만한 증가세를 보였다"며 "이로써 추가 종목 수 기준으로 미국,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러셀 글로벌 지수는 총 338개의 종목을 포함하게 됐다. 시가총액은 1조2000억달러 이상으로 작년 1조4000억달러 대비 다소 하락했다.
롤프 아가서(Rolf Agather) 글로벌 총괄임원은 "러셀은 고객들에게 투명하고 체계적이며 효율적인 지수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지수 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러셀과 투자자들이 자산군의 성과를 측정하고 투자기회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객관성과 투명성을 원칙으로 조정 작업이 이뤄진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에 따라 러셀 글로벌 지수 가운데 한국은 글로벌 10대 시장(시가총액 기준)이 되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비중이 작년 23.3%보다 늘어난 30.9%를 기록했다. 임의 소비재(20.7%), 금융(13.6%), 내구생산재(12.5%), 원자재 및 가공(11.5%), 필수 소비재(4.2%), 에너지(2.8%), 유틸리티(2.6%), 헬스케어(1.5%) 순으로 뒤를 이었다.
러셀 인베스트먼트는 "한국은 작년 조정 작업에서 36개 종목이 늘어난 데 비해 올해 53개 종목이 늘어나 주목할만한 증가세를 보였다"며 "이로써 추가 종목 수 기준으로 미국,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러셀 글로벌 지수는 총 338개의 종목을 포함하게 됐다. 시가총액은 1조2000억달러 이상으로 작년 1조4000억달러 대비 다소 하락했다.
롤프 아가서(Rolf Agather) 글로벌 총괄임원은 "러셀은 고객들에게 투명하고 체계적이며 효율적인 지수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지수 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러셀과 투자자들이 자산군의 성과를 측정하고 투자기회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객관성과 투명성을 원칙으로 조정 작업이 이뤄진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