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이경민 > 미국증시가 120일선을 넘어서고 있다. 글로벌경기에 대한 불확실성도 완화되면서 시장은 안도 랠리의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유럽 사태와 관련해 EU 정상회의를 계기로 변곡점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뵈고 있고 이 외에도 다양한 대응방안과 대책이 나오면서 시장에는 긍정적인 리스크 완화 국면을 야기하고 있다. 또 유럽 경제지표 부진이 충격으로 다가오기 보다는 그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적인 양적완화 정책이나 경기부양책의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특히 이런 글로벌 정책공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변동성이 크게 낮아지는 모습이다. 미국의 변동성 지표인 VIX가 유럽사태 이전 수준인 5월 초 수준까지 내려와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시장 변동성이 극히 낮아지고 있고 시장 흐름도 완만하게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면서 주식과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이 전개되고 있다. 당분간 이런 글로벌증시의 안도 랠리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1차적으로 안정화 국면이 전개된다면 1950선 정도가 될 것이다. 지난 주말의 차트를 보자. 지난주 후반 1800선에서 3일 연속 지지력을 보여준 이후 강한 반등세를 보이면서 장대 양봉을 기록했다. 이런 점을 보면 분위기 반전, 추세 전환의 가능성을 높여주는 시그널로 볼 수 있다. 유럽사태 완화와 투자심리 안정으로 안도 랠리 목표치를 1950선으로 보는 이유는 첫 번째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12개월 포워드 PER 기준 -1 표준편차 수준이다. 지금은 경기선이라고 불리는 120일선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5월 6일 그리스 1차 총선 이후 코스피의 급락세가 시작된 지점으로 보면 유럽 사태 완화와 글로벌경기 우려감이 완화될 경우 이 수준까지 정상화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본다. 그리고 되돌림 수준으로 보면 지난 3월 고점 대비 하락폭의 61.8% 되돌림 수준도 1950선이 된 상황이다. 그러므로 1차적인 안정화 국면은 1950선까지 감안할 필요가 있다. 다만 여기서 주목할 것은 200일선, 1900선 돌파 및 안착 과정은 있을 것으로 본다. 지난 추세분기점이라고 볼 수 있는 200일선이 위치해 있고 지난 6월 급락이 시작된 지수대이므로 추세 반전을 위한 마지막 진통 과정이 예상된다. 따라서 7월 초반에는 1850~1900선 등락을 보이면서 시장은 분위기, 추세 반전을 이어갈 것이다. 월 후반으로 갈수록 1900선에서 안착하고 1950선을 움직이는 모습이 나타날 것이다. 2분기 실적 또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분기에도 영업이익 전망치가 계속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 1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했다. 그런데 최근 문제는 2012년 영업이익 전망치까지 하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부분을 봤을 때 1850~1900선 움직이는 과정에 있어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 물론 실적 전망이 2분기에 반영되었던 유럽사태나 글로벌경기 우려감이 반영되고 있고 눈높이가 낮아졌다는 측면에서 시장이 큰 충격으로 다가오지는 않겠지만 강한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도 어렵다. 그런 가운데 긍정적인 부분은 영업이익 개선업종의 수가 지난 1분기에는 7개 업종인 것에 반해 최근 9개 업종으로 트레이딩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종목별, 업종별 트레이딩 전략은 꾸준히 가져가도 무리가 없다. 통상적으로 실적 시즌이 되면 실적이 좋은 쪽이 잘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1분기 실적 퍼포먼스가 좋았던 업종들을 살펴봤다. 반도체, 산업, 서비스업만 실적이 좋아서 강세를 보였고 나머지 업종은 실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강세를 보였다. 그 이유에는 중기적인 가격 메리트가 있었다. 일단 시장의 흐름에 있어 가격갭 메우기 차원에서 중기적인 가격 메리트가 있는 업종이었고 2분기, 3분기까지 영업이익이 레벨업 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2012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가 턴어라운드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이런 업종은 당장 실적이 안 좋았지만 코스피 대비 아웃포펌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차별적인 이익개선세인 분기별, 연간 이익별 이익개선세가 모두 보이는 업종이 한 섹터가 될 것이다. 두 번째로는 가격 메리트와 함께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반영되는 업종이 현재로서는 매력적일 것이다. 현재 수준에서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와 2012년 영업이익 전망치가 같이 개선되는 업종은 자동차 부품, 보험, 제약, 바이오, 소비자서비스 업종이 있다. 이 업종들이 다 같이 갈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 따라서 실적보다 가격 메리트를 살펴보니 현재 4개 업종 중에서 자동차 부품, 보험업종은 코스피 대비 60일 수익률 갭 측면에서 가격부담이 적고 2분기 이후 3분기, 4분기까지도 실적 개선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이다. 표준편차 수준이나 평균적인 수준보다는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자동차 부품, 보험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또 가격부담이 낮은, 가격 메리트가 있는 업종 중에서 3분기와 4분기에 영업이익이 레벨업 되고 2012년 영업이익 전망치가 턴어라운드 할 조짐을 보이는 업종으로 반도체, 은행, 조선업종이 있다. 최근 반도체 업종의 실적 하향 조정이 많이 됐다. 이것이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많았다. 그런 가운데 최근 반등의 기운을 보이고 있다. 조선업종도 급격한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 이후 평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은행업종은 최근 큰 변화는 없지만 어느 정도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므로 이런 업종들을 중심으로 1900선까지는 가격 메리트에 따른 트레이딩 전략을 가져가도 큰 무리가 없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잘 들어요~" 말하는 소변기 방취제 생생영상 ㆍ야구장 난입한 17세 일탈소녀, 선수들 엉덩이 만져 `소동` ㆍ223kg 비만男, 115kg 빼고 첫 여친과 키스 `소원풀이` ㆍ박진영 민효린 타이타닉 나쁜손, 허리에서 가슴으로 점점… ‘19금’ ㆍ노출녀, 오인혜 드레스로 스튜디오 발칵 `내 눈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