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도시바 품에서 `본격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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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정부가 재생에너지 지원 방안을 내놓자 관련 주가가 크게 올랐는데요.
이 때문에 최근 도시바가 인수한 국내 1세대 풍력발전 기업인 유니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세계적인 가전업체 도시바가 34%의 지분을 획득한 유니슨.
최근 일본정부가 향후 20년간 재생에너지 전량을 매입해주겠다는 보조금 정책을 발표하자 수혜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비슷한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는 일본의 풍력발전개발업체 JWD는 최근 주가가 3배 이상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유니슨의 주주 구성을 살펴보면 도시바 34%, 산업은행 11.9% 등으로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도시바가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재무적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유니슨의 풍력기술력과 도시바의 세계적 영업망, 자금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풍력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입니다”
수익구조를 개선을 위한 사업 구조조정도 진행 중입니다.
그동안 적자 원인으로 지목된 단조사업 분야를 과감하게 분리하고 풍력산업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 세계적인 풍력발전 업체로 한발 다가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일본이 풍력발전특별지원법을 제정했습니다. 유니슨은 도시바를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은 물론 동유럽과 남미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도시바가 밝힌 신재생에너지 매출 목표는 2015년까지 3천500억엔.
우리돈으로 환산하면 5조원이 넘습니다.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 만큼 향후 세계적인 풍력발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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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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