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시력 저하, 잠들기 전 드림렌즈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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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2000만명을 넘어섰다. 남녀노소·나이에 관계 없이 스마트폰 사용이 널리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10대 스마트폰 보급률도 급격히 증가 추세다.
스마트폰은 통화기능 이외의 다양한 컨텐츠를 담고 있어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과도한 사용으로 유발되는 눈의 피로로 인해 성인 뿐만 아니라 성장기 아이들 시력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성인보다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가 더 심각하다. 작은 화면을 오랫동안 바라보면 평소보다 최대 5배 정도 눈의 피로가 쌓이게 되고, 안구 전후의 길이를 길게 함으로써 스스로 근시에 적응하는 상황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근시는 어린 나이에 발생하면 시간경과에 따라 근시 진행속도가 매우 빠르게 나타난다. 성장기 어린이의 경우 시력발달이 잘 형성되지 않으면 안경으로도 시력교정이 안 되는 약시 상태로까지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시력개선이 필요한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드림렌즈를 추천한다. 수술과정 없이 하룻밤 렌즈 착용 만으로 각막 형태를 변화시켜 근시와 난시의 진행을 조정하거나 교정해주는 시력교정법”이라며 “처음에는 교정효과가 1~2시간에 불과하지만 꾸준히 사용하면 점차 지속시간이 늘어나 안경 없이 생활할 수 있고 근시 -5.75 디옵터 미만, 난시 -1.75 디옵터 미만에서 특히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드림렌즈는 일반렌즈와는 달리 가운데 부분이 주변부보다 편평하다. 이 편평한 부분이 각막의 볼록한 부분을 변화시켜 편평하게 만들어 주는데, 라식수술과 같은 원리다.
드림렌즈 착용 시 특별한 나이 제한은 없다. 어린이는 안구 성장이 끝난 어른보다 교정을 통해 정상시력으로 돌아갈 수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렌즈 착용으로 시력교정이 가능한 드림렌즈가 효과적이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 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문클리닉에서 정밀검진 후 착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확한 시력교정을 위해 렌즈를 끼기에 적합한 눈인지, 각막이나 결막 염증, 안구건조증 등이 있는지 등을 검사한 후 본인에 맞는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 드림렌즈를 맞춘 후에도 1주일 후, 한달 후, 3~6개월 이후 정기검진을 받으면서 렌즈를 체크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종호 원장은 “드림렌즈는 시력교정술 효과를 볼 수 있는 특수렌즈로, 렌즈를 착용하고 있을 때나 빼고 있을 때 모두 잘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안경착용을 꺼리는 경우, 장시간 콘택트렌즈 사용이 불가능 사람에게도 좋은 시력교정법”이라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스마트폰은 통화기능 이외의 다양한 컨텐츠를 담고 있어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과도한 사용으로 유발되는 눈의 피로로 인해 성인 뿐만 아니라 성장기 아이들 시력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성인보다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가 더 심각하다. 작은 화면을 오랫동안 바라보면 평소보다 최대 5배 정도 눈의 피로가 쌓이게 되고, 안구 전후의 길이를 길게 함으로써 스스로 근시에 적응하는 상황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근시는 어린 나이에 발생하면 시간경과에 따라 근시 진행속도가 매우 빠르게 나타난다. 성장기 어린이의 경우 시력발달이 잘 형성되지 않으면 안경으로도 시력교정이 안 되는 약시 상태로까지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시력개선이 필요한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드림렌즈를 추천한다. 수술과정 없이 하룻밤 렌즈 착용 만으로 각막 형태를 변화시켜 근시와 난시의 진행을 조정하거나 교정해주는 시력교정법”이라며 “처음에는 교정효과가 1~2시간에 불과하지만 꾸준히 사용하면 점차 지속시간이 늘어나 안경 없이 생활할 수 있고 근시 -5.75 디옵터 미만, 난시 -1.75 디옵터 미만에서 특히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드림렌즈는 일반렌즈와는 달리 가운데 부분이 주변부보다 편평하다. 이 편평한 부분이 각막의 볼록한 부분을 변화시켜 편평하게 만들어 주는데, 라식수술과 같은 원리다.
드림렌즈 착용 시 특별한 나이 제한은 없다. 어린이는 안구 성장이 끝난 어른보다 교정을 통해 정상시력으로 돌아갈 수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렌즈 착용으로 시력교정이 가능한 드림렌즈가 효과적이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 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문클리닉에서 정밀검진 후 착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확한 시력교정을 위해 렌즈를 끼기에 적합한 눈인지, 각막이나 결막 염증, 안구건조증 등이 있는지 등을 검사한 후 본인에 맞는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 드림렌즈를 맞춘 후에도 1주일 후, 한달 후, 3~6개월 이후 정기검진을 받으면서 렌즈를 체크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종호 원장은 “드림렌즈는 시력교정술 효과를 볼 수 있는 특수렌즈로, 렌즈를 착용하고 있을 때나 빼고 있을 때 모두 잘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안경착용을 꺼리는 경우, 장시간 콘택트렌즈 사용이 불가능 사람에게도 좋은 시력교정법”이라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