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기훈련, 인성캠프는 안전사고가 걱정되고, 그렇다고 학원에 얽매여 답답한 여름을 나게 하고 싶지도 않네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자녀 교육에 열정적인 노원구에 사는 K씨는 여름방학 동안 아이에게 특별한 체험학습을 선물해주고 싶다.

이에 한국생명과학연구소(이하 한생연)의 설립자이자 재단 이사장인 정구민 박사는 과학캠프를 추천한다.

정박사는 “과학은 비단 과학적 지식을 얻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기주도적 실험 및 실습으로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 체계를 형성하는데 기여한다”며 “살아있는 동식물과 신기한 과학 기자재가 갖춰진 과학관에서 수준 높은 여름캠프를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곳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비영리공익법인인가를 받은 과학기관으로 청소년의 과학교육에 힘써왔다. 오랜 노하우로 프로그램의 공신력과 체계성을 검증 받아왔다는 것이 기관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생연은 이번 여름을 맞아 다양한 실험기계를 이용해 연구실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원리탐구와 실험실습 중심의 특강, 그리고 여름방학 종합 과학 캠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스스로 생명체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명의 신비와 과학의 세계에 보다 가깝게 접근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한 것이다.

여름방학 특강에는 인체와 동물, 곤충을 비롯한 자연에 관한 탐구와 화학, 과학 실험, 물리와 의학 탐구 및 초등교과서 학습, 생활 속 문제 해결 등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종로 융합교육 과학관, 강남 실험누리 과학관, 목동 생명과학 박물관, 분당 마이크로 과학 박물관, 잠실 인간과 로봇 과학관, 일산 인체과학 박물관 등 6개의 지역교육관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유아(5~7세)에서 중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관계자는 “미국, 영국, 일본 등 과 같은 선진국의 교사 및 연구원들도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임을 인정했다”며 “실험실습교육, 과학박물관관람 및 자연체험캠프 등의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의 과학캠프로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여름방학 종합과학 캠프는 호기심캠프, 대자연캠프, 감성과학캠프, 생존전략캠프, 수상스포츠와 승마사랑캠프, 생태학교캠핑, 자연과 예술의 조화 캠프 등 7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