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근교 아메리칸대 앞 도로에 나무가 뿌리째 뽑힌 채 쓰러져 있다. 미국 동부 일대에선 전날 시속 70~80마일(112~128㎞)에 달하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폭풍으로 13명이 사망하고 수백만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피해가 심한 웨스트버지니아, 메릴랜드, 오하이오주와 워싱턴DC를 비상재난구조지역으로 선포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