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카드 플레이트에 각종 정보를 점자로 입력, 시각 장애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자카드를 28일 선보였다. 이 카드는 플레이트에 상품명, 카드 번호, 유효기간, CVC 등을 점자로 입력해 카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신한카드는 시각 장애인이 카드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에 대한 설문 결과에 따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상품 안내장도 점자와 음성 안내본 두 종류로 제작했으며, 이용대금명세서는 음성 안내 파일로 제공하는 등 카드를 사용하는 도중에도 불편함을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