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오전 10시 해군2함대에서 열리는 제2연평해전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제2연평해전 전적지를 참배하고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전사자 6인의 이름을 딴 유도탄 고속함들을 순시하면서 전사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도 위로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조국에 생명을 바친 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해군의 승전을 기념함으로써 국민의 안보 의지와 굳건한 국방 태세를 다지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