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수인선 복선전철사업 구간 중 오이도~송도 13.1㎞ 구간을 오는 30일 개통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총사업비 4960억원을 들인 이 구간은 전철역 8개소가 신설되며, 열차운행은 1일 양방향 163회(출퇴근시 10분, 평시 15분) 운행한다. 신설되는 전철역은 월곳, 소래포구, 인천논현, 호구포, 남동인더스파크, 원인재, 연수, 송도 등이다.

그동안 오이도에서 송도까지 버스로 70분 소요됐으나 이번 전철 개통으로 48분 단축된다. 원인재역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과 환승이 가능하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