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장중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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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반등하고 있다.
27일 오후 2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1포인트(0.15%) 오른 1820.62를 기록 중이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주택 지표 개선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4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7%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다만 6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스페인, 이탈리아의 국채 낙찰 금리도 상승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지수는 이날 장중 1800선을 밑돌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개인의 매수세가 늘고 기관의 매도 규모가 줄어들면서 지수는 반등했다.
개인은 2406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2099억원, 기관은 415억원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도 2097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차익거래를 통해서는 357억원, 비차익거래를 통해서는 1740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약세가 우세하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삼성전자, LG화학, 삼성전자우선주 세 종목만 오르고 있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2% 이상 빠지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27일 오후 2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1포인트(0.15%) 오른 1820.62를 기록 중이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주택 지표 개선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4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7%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다만 6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스페인, 이탈리아의 국채 낙찰 금리도 상승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지수는 이날 장중 1800선을 밑돌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개인의 매수세가 늘고 기관의 매도 규모가 줄어들면서 지수는 반등했다.
개인은 2406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2099억원, 기관은 415억원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도 2097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차익거래를 통해서는 357억원, 비차익거래를 통해서는 1740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약세가 우세하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삼성전자, LG화학, 삼성전자우선주 세 종목만 오르고 있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2% 이상 빠지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