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EU 정상회담, 은행동맹 구체적 방안 도출 어려워"-하나대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나대투증권은 27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은행동맹(Banking Union)과 관련해 구체적인 방안이 도출되기는 어렵고 정치적 선언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세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재정위기 사태와 관련해 유럽이 쓸 수 있는 카드 중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 은행동맹인데, 오는 28~29일 EU 정상회담에서 이에 대한 진전이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나오기는 어려울 전망이지만 시장 안정을 위한 정치적 선언이 나올 가능성은 크다"고 밝혔다.

    정치적 선언의 수준에 따라 모멘텀에 목마른 증시가 변동성을 나타낼 수 있겠지만 추세 형성을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동맹이 정치적 리스크를 안고 있고 실현에 매우 오랜 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EU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오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유럽 재정 위기국들은 금융시장 불안과 뱅크런 문제 해결을 위해 은행동맹을 빨리 진행시키려고 한다"면서도 "은행동맹 설립 과정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는 강대국과 이에 반하는 취약국간의 관계는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韓·독일·프랑스 시총 12%씩 줄어…美·이스라엘은 타격 없었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한 달째에 접어든 가운데 글로벌 증시에서 시가총액이 약 12조달러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쟁이 증시에 미친 악영향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과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을 가리지 않았다. ...

    2. 2

      미래에셋증권 RIA 흥행…출시 나흘 만에 760억 유입

      미래에셋증권이 새로 선보인 ‘국내시장 복귀 계좌(RIA)’에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제도 시행 초기부터 절세 혜택과 재투자 유인이 맞물리며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모습이다.미래에셋증...

    3. 3

      '삼전닉스, 일단 버텨'…구글 쇼크, 알고보니 '사실은 호재'

      구글이 첨단 메모리 압축 기술 ‘터보퀀트’를 발표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출렁이고 있다. 인공지능(AI) 칩의 메모리 사용량을 기존 대비 6분의 1 수준으로 압축할 수 있다는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