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 중국 진출 성공요인 확보-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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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닉은 중국진출 전략에 한국에서 이미 검증된 성장 전략을 그대로 도입할 것"이라며 "홈쇼핑을 통해 초기시장에 진입하고 암웨이 등 화장품 업체를 통해 주문자생산방식(OEM) 공급하는 동시에 중국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모델인 온라인 쇼핑몰 판매의 순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 상하이 지역 홈쇼핑 1위인 동방CJ와 방송조건을 협상 중"이라며 "7월 이후 첫 방송될 예정인데 중국의 한류열풍과 한국 화장품에 대한 높은 선호도 등을 고려할 때 충분한 성공요인을 확보했다"고 언급했다.
올해 중국 부문 예상 매출액은 보수적인 수준인 50억원이다. 제닉 측은 2017년까지 해외 수출비중을 60%까지 확대하는 경영목표를 수립한 상태다. 현재 비중은 총 매출액의 1% 미만 수준이다.
제닉의 올해 실적 가이던스(목표치)는 매출액 1200억~1400억원과 영업이익률 14% 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24억원, 영업이익 2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5.5%, 36.9% 감소했다"며 "이는 주력 유통채널인 홈쇼핑 채널교체로 방송횟수가 절반 이하로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2분기 매출액은 250억원으로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며 "상반기 매출공백은 중국 진출과 신제품(버블클렌저) 출시로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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