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성호 전 NHN 부사장(51·사진)을 내달 1일자로 콘텐츠 전략 담당 전무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최 전 부사장은 스마트기기 콘텐츠와 각종 서비스 전략을 책임지는 스마트비즈니스센터 산하 스마트비즈니스그룹장을 맡게 된다. 센터장을 맡고 있는 권희원 LG전자 HE사업본부장과 함께 LG 스마트폰과 스마트TV의 콘텐츠 전략 및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총괄한다.

최 전 부사장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나와 현대전자와 휴먼컴퓨터 등을 거쳐 1995년 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인 키스톤테크놀로지를 창업한 뒤 2006년 NHN에 합류했다. NHN에서 포털부문장과 콘텐츠서비스본부장, 검색본부장 등으로 일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