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기념해 출시한 컵라면 ‘블랙신컵(사진)’이 하루 평균 150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농심에 따르면 블랙신컵은 지난달 12일 엑스포 개막 이후 현장 편의점 2곳에서만 총 4500여 개가 팔려 1일 평균 150개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 컵라면시장 판매 1위 제품인 육개장 사발면이 편의점 점포당 하루 평균 3개 정도 팔리는 것과 비교하면 높은 판매량이라는 설명이다.

이에따라 농심은 지난 23일부터 11개의 간이 판매소를 새로 설치해 공급량을 늘리고 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