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충남 태안군 원북초등학교 방갈분교를 시작으로 다음달 초까지 ‘한화금융네트워크 경제교육 분교 투어’을 실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투어는 지난 25일 원북초 방갈분교를 시작으로 27일 경기 용인 용인백암초등학교 수정분교, 29일 강원 홍천군 서석초등학교 청량분교와 항곡분교, 7월 초 경기 여주군 북내초등학교 운암분교까지 5개 분교 총 90명의 어린이를 직접 찾아가는 행사다. 청소년 경제교육 전문 교육기관인 JA코리아와 함께 진행한다.

대한생명은 교육기회가 적은 지방 분교 어린이들을 위해 학년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단순 학습보다 체험과 놀이 중심의 참여형 교육으로 구성했다.

별도로 7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선발해 각 분교 어린이들의 일일 멘토가 되도록 주선했다.

원북초등학교 방갈분교 김다해 양(9세)은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았고 어른이 되면 할 수 있는 직업이 이렇게 많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며 좋아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