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810선에서 주춤한 모습을 보인 26일 '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 역시 뾰족한 대응책을 찾지 못해 애를 먹었다.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은 이날 참가자들 중 유일하게 수익을 거둬들이며 약세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민 과장은 주력 종목인 유원컴텍(1.83%) 등이 오른 덕에 수익률을 개선시키며 1위와의 격차를 1.5%포인트 이내로 좁혔다.

다만 이오테크닉스(-3.36%) MDS테크(-2.20%) 등 다른 보유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인 탓에 수익률 개선폭은 크지 않았다.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 PB팀장과 하현수 KB투자증권 강남스타PB센터 차장도 손실을 거의 입지 않으면서 상대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 팀장은 성차에어텍(-0.69%)을 전량 손절 매도해 손실을 76만원대로 줄였다. 이어 슈넬생명과학(-7.92%)을 신규 매수하면서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시도했다.

하 차장은 보유하고 있던 동성제약(4.18%) 등이 오르며 수익률 개선을 시도했으나 우주일렉트로(-4.81%) 등이 빠진 탓에 다소 손실을 입었다. 특히 상대적으로 포트폴리오 비중이 높은 KODEX 레버리지(-0.91%)가 하락한 것도 손실의 배경이 됐다.

현재 누적수익률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최윤하 동부증권 서초지점 대리는 삼성테크윈(-1.07%) 금호타이어(-1.63%) 등 보유 종목들이 모두 약세를 보인 탓에 1%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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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