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금융경제교육'으로 사회공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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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저소득층 등 5만명 대상
신한금융그룹이 어린이 청소년 노년층 저소득층 등 5만명을 대상으로 ‘금융경제교육’에 나선다. 기존 사회공헌활동에서 더 나아가 금융회사의 본업인 금융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신한금융은 25일 서울 태평로 본사에서 금융경제교육을 담당할 강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강사단은 신한은행 86명, 신한카드 20명 등 계열사 직원 110명으로 꾸며졌다.
이번 경제교육은 신한금융의 주요 계열사인 은행 카드 금융투자 생명에서 각각의 특성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신한은행), 60세 이상 노년층을 위한 ‘해피실버 금융교실’(신한생명), 각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를 위한 ‘아름인 금융교실’(신한카드), 청소년 대상 ‘따뜻한 금융캠프’(신한금융투자) 등 모두 네 가지로 구성됐다.
신한은행은 주말에 영업점을 개방해 입출금 적금 환전 등 체험 위주의 교육을 실시한다. 신한생명은 전국 220여개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60세 이상 은퇴 노년층에게 노후 준비와 자산 관리, 보이스 피싱 예방 등에 대해 알려줄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전국 230곳에 만든 ‘아름인 도서관’을 활용해 지역 아동센터 초등학생에게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금융캠프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금융경제교육은 신한금융이 금융이라는 본업을 통해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라며 “앞으로 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경제교육에 참여하려면 신한금융지주 사회공헌문화팀(02-6360-3261 ~2)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