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조정 후 반등에 초점…IT·車 관심"-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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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5일 단기적으로 증시 조정 후 반등에 초점을 맞춰 정보기술(IT)과 자동차 업종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22일 코스피지수가 2.21% 하락했지만 이는 기술적 과열 부담을 해소하는 차원의 조정으로 판단돼 반등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현 시점에서는 급락을 걱정하기 보다는 조정 후 반등에 초점을 두고 점진적인 비중확대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증시 반등폭의 약 50% 되돌림을 감안하면 코스피지수 1840선 내외가 단기 저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전략 측면에서는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이익 성장 기대가 높은 IT와 자동차에 관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유럽 재정위기 여파에 따른 반도체 부문의 실적부진 우려로 대장주 삼성전자의 단기 조정폭이 깊었지만, 이번주 후반 예정된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앞둔 글로벌 정책 공조 기대와 스마트폰 '갤럭시 S3' 국내 출시 등에 힘입어 장기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단기투자자들은 추세적인 방향성에 베팅하기 보다는 1800대 중반부터 1900대 초반을 단기 박스권으로 설정해 박스권 대응에 나설 필요가 있다"며 "중장기 투자자들의 경우 저점 분할 매수에 주력, 이익실현 지수대를 조금 낮추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22일 코스피지수가 2.21% 하락했지만 이는 기술적 과열 부담을 해소하는 차원의 조정으로 판단돼 반등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현 시점에서는 급락을 걱정하기 보다는 조정 후 반등에 초점을 두고 점진적인 비중확대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증시 반등폭의 약 50% 되돌림을 감안하면 코스피지수 1840선 내외가 단기 저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전략 측면에서는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이익 성장 기대가 높은 IT와 자동차에 관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유럽 재정위기 여파에 따른 반도체 부문의 실적부진 우려로 대장주 삼성전자의 단기 조정폭이 깊었지만, 이번주 후반 예정된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앞둔 글로벌 정책 공조 기대와 스마트폰 '갤럭시 S3' 국내 출시 등에 힘입어 장기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단기투자자들은 추세적인 방향성에 베팅하기 보다는 1800대 중반부터 1900대 초반을 단기 박스권으로 설정해 박스권 대응에 나설 필요가 있다"며 "중장기 투자자들의 경우 저점 분할 매수에 주력, 이익실현 지수대를 조금 낮추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