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긴급진단] 기업 체감경기 1분기 만에 다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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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BSI 88…11P 떨어져
수출 비중 높은 대기업 타격
수출 비중 높은 대기업 타격
3분기 기업 체감경기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010년 하반기부터 연속 하락했던 지수가 반등한 지 1분기 만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5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2년 3분기 기업경기전망(BSI)’을 조사한 결과 3분기 전망치가 지난 분기보다 11포인트 하락한 88로 집계됐다고 24일 발표했다. BSI는 기업의 체감경기를 0~200으로 수치화한 것이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호조세였던 대기업(109→84)과 수출부문(108→93)의 낙폭이 각각 25포인트와 15포인트나 됐다. 9포인트인 중소기업(98→89)과 10포인트인 내수부문(97→87)의 낙폭보다 훨씬 컸다. 대한상의는 “최근 세계 경기 침체가 수출 비중이 높은 대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들은 3분기 경영 부담 요인으로 ‘가계부채 부담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41.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가격, 노동 등과 관련한 정부규제 강화’(33.8%), ‘대선 등으로 인한 기업 관련 정책 변화’(9%), 노사관계 불안’(2.9%) 등을 언급했다. 하반기 정책과제로는 ‘경기 활성화’(48.5%), ‘해외 충격요인의 국내 파급 최소화’(28.5%), ‘자금·인력난 해소’(19.6%), ‘규제 최소화’(4%) 등을 들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5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2년 3분기 기업경기전망(BSI)’을 조사한 결과 3분기 전망치가 지난 분기보다 11포인트 하락한 88로 집계됐다고 24일 발표했다. BSI는 기업의 체감경기를 0~200으로 수치화한 것이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호조세였던 대기업(109→84)과 수출부문(108→93)의 낙폭이 각각 25포인트와 15포인트나 됐다. 9포인트인 중소기업(98→89)과 10포인트인 내수부문(97→87)의 낙폭보다 훨씬 컸다. 대한상의는 “최근 세계 경기 침체가 수출 비중이 높은 대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들은 3분기 경영 부담 요인으로 ‘가계부채 부담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41.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가격, 노동 등과 관련한 정부규제 강화’(33.8%), ‘대선 등으로 인한 기업 관련 정책 변화’(9%), 노사관계 불안’(2.9%) 등을 언급했다. 하반기 정책과제로는 ‘경기 활성화’(48.5%), ‘해외 충격요인의 국내 파급 최소화’(28.5%), ‘자금·인력난 해소’(19.6%), ‘규제 최소화’(4%) 등을 들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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