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8월 전대' 일정 25일 확정…김문수 "완전국민경선 안 하면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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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도전을 선언한 새누리당 소속 김문수 경기지사(사진)는 24일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모든 공직선거를 국민경선으로 뽑겠다는 제2의 6·29선언을 해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가 한국정치 개혁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완전국민경선이 안되면 경선에 불참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정몽준 전 대표도 이날 “(완전국민경선제를 논의할 기구가 무산되면) 경선에 참여가 어렵다”고 했다.
그렇지만 새누리당은 2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헌·당규에 정해진 현행 경선 룰에 따른 당 경선관리위의 결정을 그대로 확정짓기로 했다. 경선관리위는 지난 20일 8월19일 대선후보 선출 경선투표를 실시한 뒤 다음날인 20일 후보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기로 결정한 바 있다.
친박 핵심 당직자는 “일단 현행 룰대로 경선을 진행할 수밖에 없고, 그렇게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그렇지만 새누리당은 2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헌·당규에 정해진 현행 경선 룰에 따른 당 경선관리위의 결정을 그대로 확정짓기로 했다. 경선관리위는 지난 20일 8월19일 대선후보 선출 경선투표를 실시한 뒤 다음날인 20일 후보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기로 결정한 바 있다.
친박 핵심 당직자는 “일단 현행 룰대로 경선을 진행할 수밖에 없고, 그렇게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