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군단' 독일, 그리스 꺾고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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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군단' 독일이 그리스를 완파하고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2) 4강행 티켓을 따냈다.
독일은 23일 새벽(한국시간) 폴란드 PGE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그리스를 4-2로 완파하고 이어 포르투갈에 이어 두 번째로 8강에 진출했다.
스페인과 함께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독일은 29일 새벽 잉글랜드-이탈리아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독일은 전반 39분 필리프 람이 선제골을 신호탄으로 후반에 자미 케디라(후 16분)와 미로슬라프 클로제(후 23분), 마르코 로이스(후 29분)가 잇따라 한 골씩 터뜨렸다.
그리스는 후반 10분 문전으로 쇄도하던 요르고스 사마라스가 넘어지면서 오른발로 볼을 차넣어 동점골을 만들었으나 독일은 3골을 몰아넣으면서 그리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그리스는 후반 44분 디미트리스 살핑기디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4-2로 경기를 마치는데 만족했다.
독일은 서독 시절까지 포함하면 총 3차례 이 대회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가장 최근 우승은 1996년이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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