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경기둔화 우려에 동반 '약세'…日 47.0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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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세계 경기둔화 우려에 일제히 약세다.
22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47.09포인트(0.53%) 하락한 8733.5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아시아 증시 하락세는 미국과 중국 등 세계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달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는 모두 부진하게 나왔다. 중국의 6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1을 기록, 전월(48.4)보다 소폭 내렸으며 미국의 6월 제조업 PMI 지수 역시 전월 54.0에서 52.9로 떨어졌다.
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세계 주요 15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무더기 강등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
무디스는 지난밤 유럽 경제 우려에 대한 노출을 이유로 골드만삭스 바클레이즈 씨티그룹 HSBC 도이치방크 등 세계 15개 주요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대표적인 수출주 캐논이 0.7%가량 빠졌으며 도요타와 닛산 자동차는 각각 0.6%, 1.8% 하락했다. 다만 일본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수출주는 하단을 지지받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13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67.43포인트(0.93%) 내린 7211.62를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233.41포인트(1.21%) 떨어진 19031.66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 역시 1851.34로 전날보다 2.01%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중국 상하이 증시는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22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47.09포인트(0.53%) 하락한 8733.5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아시아 증시 하락세는 미국과 중국 등 세계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달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는 모두 부진하게 나왔다. 중국의 6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1을 기록, 전월(48.4)보다 소폭 내렸으며 미국의 6월 제조업 PMI 지수 역시 전월 54.0에서 52.9로 떨어졌다.
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세계 주요 15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무더기 강등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
무디스는 지난밤 유럽 경제 우려에 대한 노출을 이유로 골드만삭스 바클레이즈 씨티그룹 HSBC 도이치방크 등 세계 15개 주요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대표적인 수출주 캐논이 0.7%가량 빠졌으며 도요타와 닛산 자동차는 각각 0.6%, 1.8% 하락했다. 다만 일본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수출주는 하단을 지지받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13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67.43포인트(0.93%) 내린 7211.62를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233.41포인트(1.21%) 떨어진 19031.66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 역시 1851.34로 전날보다 2.01%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중국 상하이 증시는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