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株, IQS 순위 하락 우려할 부분 아냐-유진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진투자증권은 22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현대차와 기아차의 IQS(초기품질조사) 순위 하락은 우려할 만한 부분이 아니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박상원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조사기관인 J.D.파워스는 지난 20일에 올해 IQS를 발표했다"며 "미국의 34개 자동차 브랜드들의 IQS 평균점수(100대당 발견된 문제점)가 전년대비 5% 개선된 102개 기록, 완성차 업체들의 품질이 상향 평준화된 것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J.D.파워스의 발표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작년 IQS 순위 11위, 18위에서 올해 각각 7단계, 1단계씩 떨어진 18위, 19위를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양사의 IQS 순위 하락에 대해 "상향 조정된 업계 평균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최근의 IQS 평가 경향을 고려하면 양호한 실적"이라며 "현대차와 기아차의 올해 IQS 점수는 각각 107점을 기록, 전년대비 각각 1점과 6점씩 개선돼 전년대비 점수가 개선된 26개 브랜드에 각각 포함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J.D.파워스의 발표는 지난 2000년대부터 기존의 '생산품질' 외에도 '설계품질'이라는 요소를 다소 무리하게 반영하면서 과거의 객관성이 많이 훼손됐다"며 "현대차와 기아차의 올해 성과는 IQS를 둘러싼 논란을 볼 때 양호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박상원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조사기관인 J.D.파워스는 지난 20일에 올해 IQS를 발표했다"며 "미국의 34개 자동차 브랜드들의 IQS 평균점수(100대당 발견된 문제점)가 전년대비 5% 개선된 102개 기록, 완성차 업체들의 품질이 상향 평준화된 것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J.D.파워스의 발표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작년 IQS 순위 11위, 18위에서 올해 각각 7단계, 1단계씩 떨어진 18위, 19위를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양사의 IQS 순위 하락에 대해 "상향 조정된 업계 평균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최근의 IQS 평가 경향을 고려하면 양호한 실적"이라며 "현대차와 기아차의 올해 IQS 점수는 각각 107점을 기록, 전년대비 각각 1점과 6점씩 개선돼 전년대비 점수가 개선된 26개 브랜드에 각각 포함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J.D.파워스의 발표는 지난 2000년대부터 기존의 '생산품질' 외에도 '설계품질'이라는 요소를 다소 무리하게 반영하면서 과거의 객관성이 많이 훼손됐다"며 "현대차와 기아차의 올해 성과는 IQS를 둘러싼 논란을 볼 때 양호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