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더위를 해소해주는 아이스 관련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12년 GS리테일의 자체 통계조사에 따르면 전국 4600여 개 점포의 아이스크림, 아이스음료 등 여름상품 매출이 전년대비 48.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이스크림과 아이스음료의 경우 약 2배 가량 판매량이 증가했다.

아이스 제품들의 판매량 증가로 관련 업체들은 제품에 들어가는 얼음의 확보와 관리를 매우 중요시 하고 있다. 얼음은 그 특성상 보관과 이동이 어려워 판매 당시의 희소성이 높기 때문에 항상 얼음의 재고와 예상소모량에 대한 대책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

얼음을 많이 사용하는 업체들은 대부분 냉동실보다 제조와 보관이 비교적 간편한 제빙기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고가인데다가 제품크기가 커서 협소한 장소에서는 사용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이에 소규모 매장에서는 편리하지만 부담스러운 제빙기 대신 얼음을 타 업체에서 구입하는 경우가 잦았다.

일반적인 제빙기의 경우, 하루 제빙량이 12~15kg 내외로 제한되어 있어 다량의 얼음 사용에도 한계가 있었다. 또한 제빙기 위생의 가장 중요부품인 물탱크가 취약한 제품의 경우, 물이 부패하거나 제빙기 내부에 있는 관을 통하여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조금만 관리가 소홀해도 식중독이나 바이러스성 폐렴에 빈번히 노출되곤 했다.



제빙기 전문업체 스페이스(02-3273-1097)의 ‘얼음돌이’는 기존 제품들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제빙기로 주목 받고 있다. 이는 국내최초 원적외선 살균식 이동식제빙기로서, 물 속 대부분의 병원균을 무독성으로 30분~24시간에 살균하여 99.9% 살균해준다. 또한 하루 제빙량이 최대 18~25kg로 넉넉한 얼음사용이 가능하고 이동이 편리하며 4리터 크기의 대용량 물탱크 탑재로 다량의 얼음제조와 보관에 유리하게 설계되었다.

이 제품은 미국, EU, 일본, 중국, 한국 등에서 특허를 받아 제품성을 검증 받았으며, 여름철 아이스 관련 상품을 통해 매출신장을 꾀하는 PC방, 편의점, 당구장, 분식점, 제과점, 카페 등이나 얼음사용이 많은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주문제작 되고 있다.